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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메모리 반도체,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필요성과 CPU
    반도체_바다 2018. 7. 6. 16:29

    우리나라는 반도체 분야 중 메모리 반도체에서 최대 실적을 내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성과급 잔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의한 효과입니다. 이러한 슈퍼 사이클에도 많은 전문가들은 생존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재 상황과 우리나라의 비중이 적은 비메모리 반도체 그리고 CPU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왜 메모리 반도체의 미래를 걱정하는가?

    왜 메모리 반도체의 미래를 걱정할까? 아래 한국은행의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와 전망을 보겠습니다.

     

     

    그래프에서 보면 2019년에는 성장률은 마이너스까지 떨어지다가 그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5% 이상의 성장률로 슈퍼 사이클이 하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은 4차 산업의 시작과 맞물려서 분도체 수요는 증가하는데 그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데이터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처리 속도 또한 중요해지면서 고용량/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도 있습니다.

    북미와 중화권 IT 업체들이 인터넷데이터 센터 증설을 앞두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경제 대국 중국이 변수입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소비국 중국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뛰어들면서 저가형 제품으로 물량 공세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여파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가격은 하락할 것 입니다. 중국은 뒤떨어진 기술력을 극복하기 위해서 해외 기업 M&A와 인력 유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실제 세계 LCD 시장 점유율 1위의 중국 BOE에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출신 인력들이 다수 일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비메모리 반도체는 정보처리를 수행하는 반도체 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CPU처럼 특수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 방식의 자본력 중심의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용도와 스펙에 따라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는 다품종소량 생산으로 기술집약적입니다. 실제로는 메모리 반도체보다 더 적은 투자로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메모리 반도체는 반도체 전체 시장에서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그 종류는 2만 가지 이상입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지금의 정보저장 기능을 수행하며 용량/크기/속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와 미래에도 계속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는 메모리 반도체보다 클 것입니다. 비메모리 반도체의 용도는 그 수행기능에 따라 무한대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도의 기술력과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앞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필요로 합니다.

     

    실제 우리나라 반도체 대표 기업 삼성전자도 메모리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지만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고작 3%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수익으로 경기 변동 민감도도 낮고 고부가 가치 산업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할 것입니다.

     

    CPU란?

    비메모리 반도체의 대표적인 CPU를 간단히 살펴보면 CPU(Central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중앙처리장치를 의미합니다.

    보통 전자기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입력 받은 명령을 연산을 통해 알맞은 결과로 출력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CPU와 GPU(그래픽 처리장치)나 각종 장치용 제어기 등이 함께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CPU는 더이상 부품이 아닌 기능의 하나로써 의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CPU는 0과 1로 이루어진 수많은 데이터를 연산해 냅니다. 0과 1로 구성된 디지털 신호의 조합을 CPU 내부에서 초당 몇 천만, 몇억 번씩 연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입니다. 이러한 CPU의 가장 중요한 지표로는 캐시 메모리가 있습니다.

    캐기 메모리는 CPU가 데이터를 처리할 때 사용하는 데이터 임시 보관 장소입니다. 캐시 메모리의 용량이 작으면 동작 속도가 느린 RAM이나 ROM으로 부터 데이터를 주고받는 빈도가 높아져서 처리 속도가 저하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캐시 메모리의 용량과 구성은 CPU의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CPU를 생산하는 대표적 기업은 잘 알고 있는 Intel과 AMD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과 CPU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너무 자만하기보다는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공부가 이뤄져야할 것 같습니다.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당당히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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