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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사업, 국내기업의 투자와 그 미래
    반도체_바다 2018. 7. 6. 07:07

    요즘 전장사업에 대한 많은 부품 업체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장사업은 자동체에 들어가는 전자 장치 사업을 뜻합니다.

    이러한 전장사업의 규모가 얼마나 되길래 그리고 어떤 비전이 있길래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갖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부품 업계가 전장사업에 관심을 갖는 이유

    먼저 왜 부품 업계가 전장사업에 관심을 갖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고 갈수록 혁신적인 기술이 없기 때문에 성장세가 둔화되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 성장세의 둔화로 부품 업계 또한 위기감이 높아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부품 분야 아이템을 발굴하면서 앞으로 스마트카, 자율주행자동차 등으로 성장성이 클것이라 예상되는 전장부품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전장부품도 스마트폰 부품 업체가 동일한 기술과 자원으로 도전할 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전장사업의 특징으로는 모바일 분야에 비해 기술 요구 조건이 까다롭지만 단가는 더 높고 한번의 공급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부품의 단가가 매년 인하되면서 이익률이 감소되기는 하지만 전체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전장부품이 향후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카가 나온다면 어떤 부품들이 들어갈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스마트카는 모든 반응에 대해서 센싱하고 판단하고 통신해야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외부의 자극을 감지할 수 있는 부품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앞 차량 또는 장애물과의 거리 감지를 위한 적외선 카메라, 전방감지 레이더, 음성으로 명령을 받아들여 작동하는 음성인식 전자정보 시스템, 차량의 방향을 잡아주면서 안정성을 갖는 전자식 조향 시스템, 주행 및 각종 필요 정보를 운전자의 앞 유리창이나 디스플레이에 보여줄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 등등 받아들이는 자극과 수행 역할에 따라 전장사업에 필요한 부품의 종류는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전장사업 본격 돌입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삼성전자를 보면 2016년 미국 전장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했습니다. 이때 인수 총액은 약 9조 3천억원으로 국내기업의 해외 M&A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하만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장 및 오디오 전문 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하만 인수를 통해서 처음부터 전장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단번에 세계 수준으로 전장사업에 뛰어들겠다는 뜻입니다.

    LG전자는 2018년 세계 최고의 조명업체 ZKW 인수를 확정했습니다. 이는 LG그룹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M&A 입니다. ZKW는 차량용 조명 전문 생산 업체로 BMW, 벤츠,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주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두 기업 모두 전장사업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장사업은 2015년 450억 달러 정도의 시장 규모지만 2025년이면 전장사업의 시장규모는 1000억 달러 정도로 매년 13%의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역시 구글, 애플 등 많은 업체가 자신들의 기술력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시장을 확보하려 경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될 전장사업, 과연 어떤 기업의 투자가 성공할지는 미래에 가서만 알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스마트카와 자율주행자동차는 가까운 미래에 선보일 것은 확실합니다. 국내 기업의 전장사업 안에서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미래 자동차를 기다려보려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전장사업이니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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